갈비창고1981 만수향촌점에서 맛본 옛것의 맛
비가 잠깐 내렸다 그친 평일 저녁, 만수동에서 지인과 만나 저녁을 먹기로 하고 갈비창고1981 만수향촌점으로 향했습니다. 이날은 점심을 일찍 먹은 탓에 오후부터 허기가 있었지만 빨리 먹는 메뉴보다 불판을 사이에 두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갈비가 당겼습니다. 인천 남동구 만수서로 56, 2층이라는 주소를 저장하고 이동했으며 목적지 부근에서는 1층만 살피지 않도록 층수를 다시 확인했습니다. 저는 익숙하지 않은 건물에 가면 입구 앞에서 상호부터 찾는 습관이 있는데, 이날은 2층이라는 정보를 먼저 떠올렸습니다. 괜히 아래에서 오래 찾지 않기를 잘했습니다. 자리를 잡은 뒤에는 휴대전화와 소지품을 불판에서 먼 쪽으로 치우고 첫 고기를 기다렸습니다. 갈비를 직접 굽는 저녁은 음식이 준비된 뒤에도 손이 계속 움직여야 하지만 그만큼 먹는 속도를 스스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처음 몇 점을 올렸을 때는 허기가 있어 자꾸 불판 쪽으로 시선이 갔지만, 익은 고기를 하나씩 먹고 나니 금세 마음이 느긋해졌습니다. 예상했던 것보다 대화하는 시간이 길었습니다. 한 번에 많은 양을 굽기보다 먹을 만큼 올리고 잠시 쉬는 과정을 반복하니 식사도 분주하지 않았습니다. 이날은 배를 채우고 바로 일어나는 저녁보다 갈비가 익는 시간을 사이에 두고 천천히 이야기를 이어가는 방식이 잘 맞았습니다. 1. 2층을 기억하고 입구를 찾았습니다 갈비창고1981 만수향촌점을 찾아갈 때는 만수서로 56이라는 주소와 2층이라는 정보를 함께 기억했습니다. 목적지 가까이 도착한 뒤에는 휴대전화 지도만 보지 않고 주변 건물 번호를 직접 확인했습니다. 처음에는 1층 간판부터 자연스럽게 눈이 갔는데 곧 층수가 떠올랐습니다. 혼자 아래에서 헤매면 안 되겠다 싶었습니다. 처음 방문한다면 상호와 주소뿐 아니라 2층이라는 위치까지 일행에게 함께 공유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서로 다른 교통수단으로 오는 경우에도 건물 앞에서 연락을 주고받는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차량을 이용...